여러분 알베이 빨구던전 도세요!
꼭 도세요!
두 번 도세요!
세 번 도세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알베이 빨구던전.
요즘 마족스크롤 모으고 다니는 밀레시안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네요;;
나과장이 2시간 지나면 잡아가던 시절,
저승마저 프리미엄 유저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던 그런 시절에
경험치 수급 + 금전 수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였죠.
물론 전 프리미엄을 지르지 않고 PC방에서 G1, 2를 스킵한 뒤 팔라딘을 배웠던 터라,
저승이랑은 면식도 거의 없는 밀레시안...
이번에 복귀하고 나서,
우연히 [섀도우 위자드 처치] 그림자 미션의 그럼벨들이 빨구를 매우 잘 뱉는다는 걸 알고,
빨구 10개 정도 주워다가 저승 들어가 봤네요.
종종 그림자 미션이 빈약한(파티 전용이거나 유황거미같이 혼자 하기 싫은 미션) 경우 애용하고 있습니다.
1릴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마족스크롤은 평균적으로 미믹 5매 / 스켈레톤 5매 / 레드스켈레톤 10매 / 메탈스켈레톤 6매 정도
빨구던전 내의 뱀들이 자꾸 빨구를 도로 뱉어내기 때문에, 저 스샷처럼 영구기관(?)도 가능합니다.
스샷은 아마 제 기억에...9릴 정도 돌았을 때의 인벤이던가...
수요일의 은행 수수료 감소를 위해 인벤에 모아두고 환전을 안하는 중.
뭐, 요즘엔 여러 가지로 고효율적인 금전벌이가 가능하긴 하지만,
이렇게 추억여행 하는 기분으로 도는 것도 재밌습니다.
종종 메탈 스켈레톤한테 3연타 크리로 얻어맞고 나면,
진짜로 죽음까지 체험할 기세의 추억여행이라는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