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는데 어제 받았고요
오늘 가지고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가방밑부분에서 위쪽까지 쭉 찢어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어디 긁힌데도 없었고요. 집에 고이 놔뒀다가 오늘 들고 나오자 마자 발견했습니다.
이 가방이 데님원단이라 왠만큼 날카로운데 긁히지 않았으면 안 찢어졌을거예요
그리고 가방 밑단 부터 쭉 찢어진 거라 밑단부분에 하자가 있는 거 같습니다.
매장측에 전화를 해봤어요
이거 하자 제품이라 교환을 받고 싶다 했더니,
교환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검수를 받아야 한다. 얼마나 걸리냐 했더니 1달가량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AS받으면 무상수리 가능하냐, 했더니 그것도 수리를 해봐야 안다네요.
아니 수리를 해서 얼마나 나올지도 모르는데 유상인지 무상인지도 모르면 어떻게 수리를 맡기냐
사진찍은게 있는데 한번 확인해 보실수 있냐고 했더니
매장 여자 직원이 웃으면서 필요없다고 하네요;;; 비웃으면서.
이 브랜드 단골이고 몇년전부터 여기 가방 많이 썼는데 이런적은 처음이라고,
제품에 하자가 있을수도 있지 않냐고 했더니 매장직원이 단호하게
"고객님 저희 새 상품 보냈어요." 이러더군요. 그럼 헌제품을 보냈을까-_-;;
새제품이라도 하자가 있을수도 있다고 했더니 계속 새상품 보냈다는 말만 반복을 하더군요.
매장 직원 태도가 안 좋아서 담당 매니저랑 연락을 했는데
매니저도 똑같은 소리만 하네요...
예전에도 저 백화점에서 하자 물품을 받아서..
그때는 트렌치 코트 한쪽 버클이 없는 상태로 왔거든요.
(그때 그 직원도 자기네 새 상품 보냈다고 함;;) 그거 수리 받는데 2달 반이 걸렸어요.
그 동안 받은 스트레스도 엄청났고요.
또 저짓거리를 해야 하나 생각하니 정말 짜증이 치밉니다..
제가 몸상태가 안 좋아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그냥 근처 매장가서 수리를 받아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수리비가 많이 들면 가방산 의미가 없고요..
저 가방 수리하는데 수선비 많이 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