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초 홋카이도여행을 가서 유키마츠리를 둘러보고 유키미쿠 굿즈를 못사서 좌절하고 있었던 즈음
근처 영화관에서 아이마스와 프리큐어 극장판을 상영한다는 걸 깨닫고 부라부라 돌아다니다
홋카이도 로코돌 프루티인가...의 라이브를 보고 고대했던 극장판을 봤었죠.
그 때 특전은 영화 중 한 씬의 필름컷이었는데 전 아카바네P의 늠름한 모습이 나와서 기뻐해야하는지 안타까워야하는지 팬티에 넣어야하는지 모르고 있을 때
제 친구는 시호의 컷이어서 참 부러웠었죠.
아니 여기까진 딱히 상관없는데 거기서 본 극장판은
현재 비디오마스터판으로 나온것과는 좀 달랐다고 기억하는게...지금 잘 나온 마스터피스가 아닌...
이런 말하면 러브라이버 분들께 까일지도 모르지만
러브라이브 라이브 씬에서 느낀 위화감섞인 3D였던 것 같거든요.
그 때 감상은 기승전병이었어요.
스토리면에서가 아니라 잘나가다 거기서...라는 느낌이강했죠. 제 옆자리분은 필름이 목적이셨던 건가 그냥
자버리시더군요
시간이 흘러 교환학생와서 그래도 P라고 블루레이를
예약주문해서 10월에 배송되기로 되어있을 때 즈음
나고야라이브에서 들은 비디오마스터판 극장재공개가 T•죠이 하카타에서도 한다는 걸 듣고 팬심으로 다시
가서 봤죠. 그 때특전은 오니기리 형광 엠블렘.
다른 내용이라던가 없이 마스터피스의 조잡함이라던가 움직임에 힘을줘서 다시 만든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홋카이도에선 느끼지못했던 바지의 축축함을 느끼며
프로듀서 열몇명과 뜨겁게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 차이가 제 착각일수도 있기 때문에
혹시 로드쇼단계에서 보신 프로듀서 분들이 계시다면 말씀좀 들어보고 싶네요.
쓰고보니 글이 길어졌지만 그..그냥 그랬다구용 헤헤..
하루카짤을 쓰면 얼버무릴 수 있을거야 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