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우울하고.. 자신감도 없고..
내가 다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언제쯤이면 대학 다시 다닐까...
내가 선택한 길인데... 그 선택에 후회는 없는데.....
요즘들어 대학교 자퇴하러 갔을 때 느꼈던 그 느낌이 다시 찾아드네요..
언제까지 가난해야 하나.. 언제까지 이렇게 있어야 하나...
ㅎㅎ 그냥 잠시 찾아드는 우울증이겠지만... 이글 다 작성하고 확인버튼 누르고 또 정신없는 육아를 하겠지만...
그냥 넋두리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남편 유학 생활 중 처음으로 가족들이 오는데...
그 흔한 휴대폰, 카드 없이는 제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차를 빌릴수도, 큰 마트로 장을 보러 갈 수도... 괜히 오라고 했나봐요
앞으론.. 인삿말로라도 놀러오세요 하면 안되겠네요 ㅎㅎ ...
지금까지 했던 것 처럼....
놀러온게 아니다 놀러온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은 지나간다 되새김질이나 해야겠어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