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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92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쉬발룽겐
추천 : 43
조회수 : 231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5/09 15:46: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08 23:35:24
나는 홈쇼핑매니아다..
사실 사람들은 홈쇼핑에 대해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난 그렇지 않다. 아침에 눈 뜨면 제일 먼저 기지개를 펴고 씻는다. 그 다음에는
맛있는 김수미표 간장게장에 쓱쓱 밥을 비벼 밥 반공기를 먹고
남은 반공기는 진사골 곰국에 말아먹는다.
그렇게 든든허니 먹은 나는 교복바지 대신 잭필드 구김방지 3중세트 중
검은색을 입고 집을 나선다. 학교에 가서도 아이들을 보아하면 맨날 놀기만 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점심시간 때도 나는 혼자 교실에 앉아서 티티맘 삼각이에 싸온 김밥을 먹는다.
나도 공부는 안하지만 적당히 시간을 떼우고 학교를 마친 나는
집에 바로 튀어온다. 밸런스 파워를 하기 위해서다. 아...중독된다 진짜..이 운동효과
사실 에이비킹프로를 사려고 했었는데...최선의 선택이었는갑다.
일요일에는 항상 등산을 다닌다. 에어캠프에서 등산화를 구입한 나는 열나는 조끼 반디를 입고
등산을 다녀온다. 등산만을 해서는 웰빙을 누리기 힘들다. 등산후 집에 와서 먹는 새싹비빔밥의 맛!!
새싹발아기를 산 어머니가 정말 존경스럽다. 어서 롯데리아에서 알바를 해서 이런 어머니께 글루코사민을
사드려야 할텐데..이 글을 쓰면서도 참 피곤하다 어서 족욕하고 자야지..그럼 담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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