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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벼룩시장 기부물품들 (feat. 비루한 옷가지)
게시물ID : fashion_92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러시아아시러
추천 : 8
조회수 : 11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3/13 23:28:18
 
 
 
안녕하세용ㅎㅎㅎ
 
1회에 이어 2회 때도 안 입는 옷가지들을 기부를 하게 됐네요
 
비록 소소하지만 저보다 더 필요한 분들이 쓰시게 되고
 
그 수익금이 기부 되어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다니
 
조금 부끄럽지만 내어 놓게 되었습니당 ㅋㅋ
 
 
아직 사진은 다 올리지도 못했는데 최대 12장이네요ㅠㅠ
 
그리고 왜 사진이 저렇게 돌아가는 거죠 ㅠㅠㅠㅠㅠ
 
 
20140313_220820.jpg
 
 
1. 핑크핑크한 야상이에요
구제샵에서 디자인이 독특하고 이뻐서 샀는데..
안그래도 어깨넓은 제가 입으니 더 부해보이고 어깨깡패 됨 ㅎㅎㅎㅎ
이건 끝까지 고민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내어놓습니다ㅜㅜ    
  
20140313_222059.jpg
 
 
2. 체크남방
어깨 넓은 제가 입으니 어깨단?에 셔링이 잡혀 더 넓어보이더라구요 ㅎㅎ
 
20140313_221910.jpg
 
3. 이것도 ㅎㅎㅎㅎ
소재가 좀 까끌해서 이너를 챙겨입어야해욧 
디자인은 이쁜데 역시나 어넓녀는 웁니다 ㅠㅠ
 
20140313_220925.jpg
 

4. 블링블링 반팔
디자인 독특하고 소재가 되게 신기해요  
평범녀가 소화하기엔 너무 과감한 당신이라 포기 ㅎㅎㅎㅎ
 
20140313_221100.jpg
 
 
5. 조폭st 남방
한창 빈티지에 빠졌을 때 샀던 거에요 ㅎㅎ
이거 입고 네이비 가디건 입었었는데
오랜만에 본 고딩친구들이 주먹쓰는 사람 같다고 함
근데 옷은 이쁘대요 응?
 
20140313_221017.jpg
 
 
6. 타이트한 핏 남방
허리 잘록하게 날씬해 보이고 이뻐요 ㅎㅎ
근데 살쪄서 이제 더 이상 naver..
 
20140313_221157.jpg
 
 
7. ※주름주의
미처 페브리즈 못 뿌려놔서 죄송해요.. 주름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따뜻한 봄 초여름에 입으면 딱 맞을 색상에 두께에요 ㅎㅎ 얇아서 이너 필수~
 
20140313_221229.jpg
 
 
8. 우리 엄마 가디건
화숙 리 가디건이에요 ㅎㅎ 엄마가 협찬해주셨어요
 
20140313_221723.jpg
 
 
9. 냥이 반팔
두께감 맨투맨처럼 톡톡해요 ㅎㅎ
기본티랑 겹쳐입으면 패션의 완성
 
귀여움이랑 상극이라 한번도 입은 기억이 없는데
보풀이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보풀 제거 수작업 해 드릴게요
 
20140313_221943.jpg
 
 
10. 마빡이 T
m사이즈인데 신축성이 별로 없어서 조금 작게 나왔어요 ㅎㅎ
 
 
 
저.. 항상 궁금했던 건데 여기 일본어로 뭐라고 쓰여져있는 지 아시는 분.. 해석 좀 해주시겠어요?
 
예전에 중딩 때 미키 마우스 그려진 티를 입고 학원을 갔는데
 
거기  외쿡인 쌤이 티에 글귀가 야시꾸리한거란 말 듣고 버린 기억때문에 ㅎㅎㅎ
 
혹시나 이상한 뜻일까 무섭네요..
20140313_221950.jpg
 
※ 반전주의
 
앞에는 빡빡이 였다면 뒤는 천사(를 가장한 듯한 악마)네요
20140313_222003.jpg
 
 
사실 오늘 알바에 찌들리고 ㅎㅎㅎ
운동까지 하고 와서 피곤한데
게다가 새벽 출근이라..
잘 시간이 지나서 짤이고 뭐고 ㅜㅜ
재미는 포기했네융 흑흑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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