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포시에는 눈이 많이왔습니다ㅋㅋ
(수능 끝난 고삼 이지만)등교를 하기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한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아저씨는 약간의 포스가 느껴지는 분이었습니다.
뒷문이 얼어서 열리지 않아 기사님께서는 미리말하고 앞문으로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얼마 뒤 한 정류장을 지나고 있는데 한 승객이 내려아한다면서 아저씨께 말했습니다.
그러자 기사님께서는 버스를 멈추시고 화를 내시면서 미리미리 말하라면서 이런 날에 갑자기 멈추면 사고난다고 그 승객에게 말했습니다.
혼내시다가 문을 열어주고 빨리가라면서 미리미리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승객이 내리자 그러다 다치면 큰일나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눈오는 날 아침 설레는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