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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
게시물ID : freeboard_929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린
추천 : 1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20 13:10:10
글 특성상 반말입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동성애자를 증오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동성애를 지지 하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동성애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일반화 하려는 움직임을 반대한다.

동성애를 외적으로 드러내어 '나는 동성애자이니 탄압하지 마십시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싫다.
성적 취향은 존중할 수 있으나 그것을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은 실례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문제로 끝나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도 변태 성욕자랑 같은 취급을 하는게 불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소아성애자나 바바리맨, 그리고 수간을 하는 인간들 만큼 동성애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간을 하는 사람들도 남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것은 개인의 성적 취향이므로 그 자체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그 또한 공개적으로 일반화 할 만큼
인격적으로 자랑스럽고 훌륭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특히 적어도 내 자식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모른채로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들의 성적 취향을 존중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성적 일탈이라고 하는것은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남에게 불쾌감을 주어 가면서 까지 그것을 공개하거나 일반화 시키는 것은 반대한다.

동성애 또한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이 공존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대상이 궂이 동성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동성애자가 정신적인 사랑 때문에 동성애를 고집한다면 성적 교감이 없는 다른형태의 관계로도
충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다.
친구의 관계나 스승과 제자 등 스킨쉽이 없는 다른 여러가지 관계로 발전해 나갈 소지가 충분히 있고
그 편이 더 자연스럽다.
만약 그것이 소유욕이나 집착이라면 오히려 그만두는 편이 더 좋다.

성적 쾌락을 얻기 위해 더 쉽고 편리하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말이다.
그런 이유에서라면 나는 그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싶지 않다.
사람과 사람이 몸을 섞는 일 말이다. 차라리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위로 끝내길 바란다.

나는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태성애자도 존중할 수 있다.
그들은 세상 밖으로 뛰어나와 나를 존중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동성애가 너무 자연스러운 사회 풍조가 되어서인지, 이 사회가 지나치게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풍조를 일반화 하는 것에 반대한다.

동성애가 꼭 필요하다면 동성애를 하길 바란다.
하지만 그것을 남에게 인정받기를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과정에서 오는 일련의 마찰과 비용은 불필요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조용히. 비밀로 이어나갔으면 한다.

동성애를 좋아하는 것이 자유이듯, 동성애를 싫어할 자유도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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