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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를 좀 써봤는데 평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29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주오백찌찌
추천 : 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2/17 17:49:25

<대관령>


대관령 배추밭을 거닐며 바라보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

달이 내린 산기슭이

망막을 적실 때

치킨먹고싶다.







<기억>


머리를 잘랐다.

그와의 이별을 잘라내기 위함일까.

머리를 자르면서 기억도 잘라내 진다면

치킨은 자르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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