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에요 ㅎㅎ
클럽에서 핫한 여자와 눈이 맞은 주인공 얼
그날 바로 라스베가스로 끌려가서 강제 결혼 ㅋㅋㅋ
하지만 다음날 깨보니 이미 임신 6개월
진짜 씨앗이라면서 ㅋㅋㅋㅋ
그래도 자신이 핏줄이 아닌 애 둘을 데리고 투닥 투닥 잘 살고 있는 얼
...얘는 랜디라고 얼의 동생인데 얹혀 살고 있음/ 사람은 착한데 약간 모자람
얼과는 사이가 무척 좋음
게맛살집이라고 하니까 집게리아 생각나네
어니의 게맛살집에서 일하는 다넬이라는 이 남자/ 크랩맨이라고도 불림
그러던 어느 썸데이...
이런! 홀리!! 썬 오브 !!!!
10만달러 두둥!! 일억 1억 무려 1억
온 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며 날뛰던 얼은 그러나
그것도 왠 할머니 차에...
속절없이 날아가는 복권
불쌍한 얼 쉬먀
평생 운을 10초만에 다 쓴 얼
몰핀 ㅋㅋㅋㅋ
병원에 문병 온 얼 와이프 조이
결혼이라니?? 얼과의 결혼은 어쩌고?
아..아까 그 싸인..이혼서류로구나
급 밝혀지는 얼 2세의 친부 ㅋㅋ
조이와 다넬은 나 잡아봐라 놀이 하고 난리나씀
하지만 랜디는 천하태평하게 꿀잠 쿨쿨
병원에 틀어놓은 티비를 보던 얼..
카르마! 업보!
우리네 세상은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으로 이루어져 있단 말인가!
여기는 친구 카탈리나가 일하는 후진 모텔
병원에서 큰 깨달음을 얻은 얼
그간 했던 못되처먹은 짓들을 모두 적으니 무려 300개에 육박하는 리스트가!
주로 이런 치사하고 구차하고 남부끄러운 짓들
아니 왠 종이가 하나 휘링휘링 날아왔네?
으아니 이거슨!!
그때 그 10만달러!!
착한 일을 하기로 결심하자 마자 잃어버렸던 복권이 다시 돌아왔다고 믿는 얼
이렇게 얼은 300개의 리스트를 모두 지워야 하는 운명을 짊어져야 하게 생겼으니..
아윌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