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스 기사 하나를 봤는데
한국에서 모바일 결제 기술을 먼저 발전 시켰음에도 각종 규제들 때문에 정착이 어렵다는 내용이였거든요?
(기사 첨부)
요번에 보니 금융감독원에서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허울뿐인 규제들을 철폐하기 시작한 모양이에요.
금융감독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한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대표 황승익)가 요청한 “전자상거래 시 카드사 제공 결제 시스템 사용 의무화” 조항 폐지요청에 대해 즉시 폐지 하기로 확정했다.
이 규제는 2005년 9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전자거래 안정성 강화대책 중 하나로 발표되었으며, “전자상거래 시 무조건 카드사에서 만든 결제시스템만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조항으로 이용자들이 결제 시 신용카드사부터 선택한 뒤, 해당카드사의 시스템으로 이동하여 안심클릭, ISP안심결제, 앱카드 등 복잡한 결제방법을 또 한번 선택하고, 각각의 카드사마다 다른 모양의 결체창을 보여줌으로써 이용자들이 신용카드 결제가 복잡하다고 느끼게 만들었던 원인 중 하나였다.
뭐 이런 내용인데. 한국에서도 애플페이처럼 편리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만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