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저녁 8시 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주군청 건너편 주차장. ‘문재인 41.4%, 홍준표 23.3%, 안철수 21.8%, 유승민 7.1%, 심상정 5.9%’라고 적힌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자막이 스크린에 떴다. 모여있던 주민들은 사이에서는 이런 말들이 흘러나왔다.
이날 이곳에서는 301일째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반대 성주 촛불집회가 열렸다. 비가 왔지만 주민 40여명이 비옷을 입고 나와 제19대 대통령선거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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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는 사드 찬성 표방한 놈들 합쳐서 80% 가까이 몰아주고 뭐?
님들 양심 좀 ..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