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으로 팬픽이라는 것을 접했고
거의 3일을 처음으로 본 작품에 빠져버렸습니다.
Fate/Promised Land ~ IF STORY of Caster route ~ 돌격! 우리들의 캐스터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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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좀 적당히 보다보면 끝나겠지 생각했는데, 분량이 장난이 아니네요.
캐스터를 바탕으로 全 루트를 싹다 합쳐놓은 느낌이니 많을 수 밖에 없는데
대충 합친것도 아니고, 아.. 정말 잘썼네요.
보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이거 그대로 노블게임 형식에 bgm만 넣으면 완벽하잖아?'
심지어는 '만들까?'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2006년 11월 완결이었던 모양이니 이제는 8년전이네요.
'8년이리는 시간동안 왜 이걸 못봤지?'이라기 보다는, 어쨌든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