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결국 그 목표를 이뤘네요.
준비된 사람은 못이룰 것이 없다지만,
그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고통을 생각해보니,
그 사람이 왜 우승할 수밖에 없었나 깨닫을 수 있었네요.
결국엔 하연주가 말했듯, 내가 나를 못살게 잡아먹고 있어서 문제였던 것을,
상황적인 문제로 치부해버렸던, 맞서지 못하고 오히려 빨리 끝내버렸으면 좋겠다며,
오현민이 올인배팅하든, 조급하게 굴었던 그런 모습이 어리석었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장동민씨 축하하고, 저도 언젠간 그처럼 자랑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외쳐봤음 좋겠네요.
"내가 세상에 왕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