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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보부족'은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였을까?
게시물ID : thegenius_50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움구단
추천 : 12
조회수 : 51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18 00:52:03

 만약에 게스트 플레이어의 패 "가위" 를 둘중에 한명이 미리 알고 있다고 칩시다.

 정보를 모르는쪽이 선일 경우 승부 보다 베팅을 해서 상대방이 칩을 획득하거나 무승부로 라운드를 무효화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모르는쪽이 후공일 경우 선공은 이미 정보를 알고 있으므로 절대 '베팅'을 할 수 없습니다. 승패를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선공이 '승부'를 한다고 보면 정보를 모르는 후공은 다시 베팅으로 칩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물론 후반부로 갈 수록 정보를 가진쪽이 '무승부 전략' 을 사용해서 자신이 가진 칩 우위를 바탕으로 게임을 장악할 수 있지만

 칩 개수의 차이가 후반까지 소량 차이난다면 결국 승부처는 12라운드의 '미리 정해진 가상의 플레이어'에서 심리싸움이 판가름 나겠죠.


 정보를 모두 알고 있는게 완전히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려면 적어도 중후반까지 베팅과 승부를 적절하게 활용해서

 칩수를 상대보다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합니다. 오현민의 패착은 결국 장동민에게 수를 읽힌 것, 그리고 베팅에서 장동민에게 여러차례

 패턴을 간파당한 것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아이템과 정보 등으로 장동민이 6:4 정도로 유리한 게임이었던 것은 맞지만, 

 오현민이 안은 핸디캡은 3라운드 게임이 '이미 시작하기도 전에 결정난 쓰레기같은 게임' 이라고 불릴 정도는 아닙니다.



 3줄요약

 1. 베팅 가위바위보에서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양날의 검 같은 심리싸움으로 귀착된다.

 2. 결국 승부처는 가상의 플레이어와의 승부, 또는 정보가 알려진 라운드에서 심리싸움으로 칩수를 벌리는 것

 3. 3라운드의 게임은 장동민의 오현민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분석, 그리고 오현민의 무리한 승부수 베팅이 결정지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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