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드니 셀던의 영원한 것은 없다를 읽으며
게시물ID : readers_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S-1000
추천 : 0
조회수 : 5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11/03 20:22:29
사실. 제 독서 인생[..그래봐야 18년]의 시작은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정비석의 <삼국지>. 시드니 셀던의 <위험한 연극>입니다.

아아. 삼국지야 정비석씨꺼 읽기 전에.. 만화로[60권짜리- -;] 다 읽은 상태였고.
사람의 아들은 도무지 그 당시 제 나이[초6....- -;;;]로는 이해가 절대 불가능한.. 소설이었고.[하지만 이문열씨의 소설도 나중에 한번 추천해볼 작정입니다. 아마 '변경'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시드니 셀던의 <위험한 연극>을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중학교때 선물로 텔 미 유어 드림s를 받고 나서..
고등학교 입학 후 도서부에 가입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는 누구도 주지 않은 압박에 의해..
곧장 교민문고로 직행. 낮과 밤, 영원한 것은 없다, 하늘이 무너지다,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 모두 사버리고 말았죠.

그 중 하나를 추천합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

이것도 이미 고1때 읽은 책이지만.. 어제도 잠이 안와 2/3쯤 읽다 잔 책이니.. 책을 읽으며에 해당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은 세명이죠. 닥터 페이지 테일러, 닥터 하니 태프트, 닥터 케트 헌터. 세 여의사입니다.
미국의 의국에서 차별받는 여성 의사들의 고난과.. 또 숨겨진 비밀들을 파헤치면서 사필귀정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해피 엔딩 소설입니다.
이렇게 보면 보통 흔하디 흔한 소설과 다를 바가 없지만..

이 소설은 너무 치밀합니다; 의사가 되는 과정부터, 의국의 여러가지 오류와 부패. 뒷골목의 세력들의 미침이 어디까지인지에, 독자도 감동시키는 소설 내의 러브레터라던가..
게다가 반전도 기막히구요.

...제가 글솜씨가 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밖에 추천을 못하겠네요.

어쨌든, 시드니 셀던의 소설은 재밌습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