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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시
게시물ID : sewol_38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장비서
추천 : 10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12/18 03:05:22
시린 겨울, 얼어붙은 벤치 위에
널 기다리는 내 시간만이 내려앉는다.

세상은 온통 겨울인데,
엉덩이 붙이고 자리한 이 곳만 봄이다.

바람은 내게 잊으라 말하고
눈은 모든 것을 덮지만

겨울보다 시린 4월
이 곳은 온종일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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