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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밸런스는 맞았다고 봅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5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트롤링
추천 : 5
조회수 : 14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2/18 04: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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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장기는 논리수학능력이나 공간능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같은 숫자 찾기는 순발력과 기억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베팅 가위바위보는 심리전과 정치력이 뛰어난 플레이어가 이기겠죠
 
오현민이 장동민보다 머리가 좋다고 가정하고 3라운드를 불공정하게 구상했다고 주장하시는 분의 말대로라면
장동민에게 지지 게스트가 몰릴 것이라고 가정하고 1, 2라운드를 불공정하게 구상했다는 주장도 똑같이 맞아떨어질 겁니다
 
만약 결승전이 세 라운드 가운데 하나만 진행되었다면 이건 문제를 제기할 만 하지만
1, 2, 3라운드가 진행되었고 심지어 장동민이 선 게임을 결정할 권리를 가진 상태에서 십이장기를 먼저 했다면
전체적인 결승전 밸런스로는 누가 훨씬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따질 수 없는 게임들이었어요
 
실제로 3라운드에서 승기가 갈린 것은 장동민이 오현민의 심리를 흔들었기 때문이고
1라운드에서 승기가 갈린 것은 이전까지 계속 십이장기에서 불리하다고 느껴왔던 장동민의 한끗의 실수 차이였죠
무르기 같은 아이템 자체는 쓰이지도 않고 버려졌고요
 
애초에 지니어스는 다중지능이론에 따른 지니어스를 늘 표방해왔고
위의 말처럼 논리력이나 공간능력이 뛰어난 오현민이 1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으나
대인관계능력이나 위기대처능력에서 보다 뛰어났던 장동민이 2, 3라운드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지니어스 자체에서는 오현민이 가장 뛰어난 플레이어라고 생각했고
룰이 공개되고 나서 너무 오현민이 압승할 것 같아서 결승전은 장동민이 우승은 못해도 최소 2:1만 되길 바랐는데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7화 이후로 장동민을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칙연산 이후로는 진짜 차라리 떨어지는 게 낫겠다는 생각까지 했는데-_-;
이번 화로 장동민은 이상민의 하위호환이 아니라 시즌 베스트였다는 걸 스스로 증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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