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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의 쓰리 번트에서 강민호와 장성우가 서로에게 했던 얘기가 떠올랐어요
게시물ID : baseball_93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캉
추천 : 11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03 00:24:43
2011시즌 끝나고 했던 배지현의 쓰리번트에 게스트로 강민호가 나왔었는데
배지현이랑 강민호랑 둘이서 연예가중계 길거리 데이트처럼 
부산 시내에서 시티 투어 버스 타고 구경다니고 걸어다니면서 길거리 음식도 먹고 현장에서 팬들한테 싸인도 해주다가 
밥집에 들어가서 했던 인터뷰에서 했던 얘기에요

강민호가 "성우는 절대 백업 할 정도의 포수가 아닌데 괜히 내가 길을 막고있는 느낌이라 늘 미안하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특별 게스트로 장성우가 뚜둔 나타남ㅋㅋ

장성우는 강민호 선수에 대해서 한 얘기가
"예전에 민호 형이 하는거 보면서 와 진짜 내가 쳐도 저거보단 잘 치겠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내가 해보니
1군은 고사하고 2군에서도 성적 내기가 힘들었다 그제서야 1군에서 붙박이로 있는 민호형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뭐 이런 인터뷰 했던게 기억이 나요


오늘 장성우 선수가 KT로 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늘 강민호라는 벽에 막혀 제대로 못보여줬으니 
KT에서는 꼭 붙박이 주전으로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포스트 손아섭이라며 좌익수 후보 경쟁 열심히 해주던 하준호 선수,
강민호란 큰벽도 벅찬데 장성우, 용덕한에게까지 밀려 1군 무대 몇번 밟아보지도 못했던 윤여운 선수,
이창진 선수는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KT에 가서 꼭 이름 알리길..
그리고 최대성 선수.. 몇년동안 제구만 잡히면 된다고 그렇게 수많은 롯데팬들이 바랐는데 
롯데에서는 안되나봅니다 KT에 가서는 제구 꼭 잡길 바라요

다들 잘되길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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