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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나 라섹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을 간간히 보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409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11
추천 : 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3/16 12:34:13
왜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했지요..

엄마가 큰맘먹구 해주진다구 해서

응 하고 한큐에 오케이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작년 여름에 한국에 갔었지요..)

당장 병원에 갔지요 

검사받으니 눈이 건조한편을 빼고는 건강하다고 해서

바로 결정

부작용에 대한 아무런 걱정도 없었구요

오히려 17년간이나 써왔던 안경을 벗는다니 너무 좋았어요

나에게 운명적으로 필연적으로 꼭 이루어 져야 하는 일이 일어나듯이 되어져 버렸어요  

눈에 직접 안약도 못 넣던 성격인데 레이저가 잘못되서 눈이 아예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법도 한데 

전혀 없었어요 

그냥 흐르는 강처럼 

17년이나 안경을 썻는데도 마치 안경을 안썻던 사람 처럼 여겨진다고 하더군요

영국 돌아와서도 친구들도 어색하다는 사람도 없었구요 

원래얼굴 찾았다는 울 엄니ㅎㅎ 

덕분에 만료도 다가오기도 했지만 여권사진을 다시 찍었습니다  ㅋㅋ

이제 9개월에서 10개월 넘어가는데 저도 가끔 까먹어요 내가 안경을 썻었지 참ㅋㅋ 이러면서 ㅋㅋ

예전사진보면 이게 내 얼굴인가 괜시리 달라보이고 그래요 히히히 

아마 요즘 새로 만나는 사람들 한테 내가 안경을 썻었다고 말하면 못 믿을 듯해요

아무튼 딴 세상입니다 좋아 죽겠어요 ㅋㅋㅋ 

뜨거운 걸 먹으면서도 안경에 김 끼는걸 신경 쓰지 않아도돼!!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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