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2 결승전과 달리 게스트 - 결승 진출자간 실력 차이가 명백하더라고요
보통 위에서 제 3자로 보고 있는 갤러리들이 판을 더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3를 좌지우지했던 두 사람이 결승에 올라가다보니 오히려 게스트들이 판세를 더 못 읽었던 것 같아요
그걸 보면서 만약에 오장 가운데 한 명만 올라갔으면 압승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오현민 아니고서야 장동민에게서 십이장기를 이겼을 플레이어는 없었을 것 같고
장동민 아니고서야 베팅 가위바위보에서 오현민의 심리를 꿰뚫듯 읽는 플레이어는 없었을 것 같아요
그나마 김유현 정도가 두 게임에서 붙어볼 만 했겠으나 김유현이 올라갔으면 8:3보다 아이템 몰빵이 더 쏠렸을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