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13일 토요일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다 휴식차 웹툰 좀 보려고 제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 하게 되었는 데요. 그 때 마침 핸드폰 충전을 하고자 핸드폰을 노트북에 유에스비 연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접속 후 인터넷을 하였는데 대략 50분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점심을 먹고 쉬고 있는데 문자가 한통날라 오더라고요. 일일 데이터 통화료가 15만원을 초과 하였습니다. 라고 ... 이게 뭔가? 하고 요금 조회를 해보니까 데이터 통화량이 35만원어치를 3월 1일 부터 13일 까지 사용 했다는 겁니다.. 내가 뭘 했길래 그러지? 곰곰이 생각 을 해봤는데 제가 항상 핸드폰을 쥐고 있어서 누가 제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했을리가 없고 제가 한 거라고는 오늘 독서실에서 인터넷 한거 밖에 없는데 그거 때문인가? 하고 상담원 연결 전화를 해보니까 주말이라 상담이 안 된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쇼 상담원과 통화를 했는 데 저의 과실로 인한 부분이 인정되기 때문에 35만원 데이터 통화료에서 19만원 할인되고 (이 부분은 저절로 할인이 된 부분입니다.) 나머지 금액에서 50%합의를 해준다 하더라고요. 뭐 일단 요금 조정에 관해서는 그거 밖에 해줄 수 없다하여서 동의를 하긴 했지만 저는 이 과정 자체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저는 그저 무선인터넷 지역에서 인터넷을 한 거 뿐인데 왜 핸드폰 요금을 내야하는 건지... 쇼 상담원은 내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주시지는 않네요. 인증절차라던가 인터넷접속시 문자라도 왔었으면 인정을 하겠는데 다 끝나고 나서 떡하니 요금만 부과된다는 게 좀 부당하다고 생각 하고 억울 합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다 물어봐도 그게 가능한가? 하고 의아해 하시는 데 고작 인터넷 53분 하고 할인된 요금으로 해서 7만 5천원 가량을 내야 하다니...;; 제 핸드폰 요금 2달치 네요... 인터넷 검색 해보고 다 뒤져보니까 제가 접속한 경우가 테더링이라는 거 라던데 영문도 모른채 저같이 피해를 당한 사람은 어떻게 구제를 받을 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공익이라 돈도 없는데 ㅎㅂ..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 해봤는데 상담사가 직접 쇼에 문의 상담한 결과 고객과 이미 요금 부분에서 50%합의를 본 상황이기 때문에 더 할 말이 없다고 했다네요... 그래도 억울하고 답답하고 ... 짜증납니다.
그리고 이 글 보시는 오유 모든 분들 무선인터넷 지역이라 하더라도 핸드폰 노트북연결해서 충전 하실때 인터넷 접속 경로 꼭 확인 하시고 조심하세요. 저처럼 피 봅니다. 시간 빼앗기고 체력 소비하고 정신 팔려서 다른 일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고객에게 제대로 인지가 안 되어 있는 부분에서 50% 할인으로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지 제 잘못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건지... 답답합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