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대구 칠곡지역에 살았었는데 벨로이태리라는 파스타집에 자주 갔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그땐, 남자친구와 가기도 하고 저 혼자도 자주 갔었어요. 알리오올리오, 봉골레, 아몬드빠네가 특히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했어요. 둘이먹으면 1.5만원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지금은 서울로 이사온지 4년째고 신촌근처 살거든요. 근데 그 집 같은 파스타집도 찾기 힘들고요. 요새 파스타 유행도 지나서 동네 파스타집도 없어요.
그래서 오래됐지만, 혹시나 싶어 벨로이태리에 전화해서 서울에 갈만한 파스타집 추천 좀 해달라고 부탁하려했는데.. 이사갔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데, 그때의 남자친구였던 지금의 남편과 함께 갈만한 파스타집 좀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