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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자 아이템 분배에서 간과하면 안되는게..
게시물ID : thegenius_50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쫭우
추천 : 8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12/19 03:38:25
우리는 전체 12화를 다 보고 장/오를 평가하지만
실제 탈락자들은 자신이 탈락하기 전까지의 모습만 알고 있는 셈입니다.
방영 후에 접하거나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다 할지라도, 게임에서의 모습이 가장 강하게 각인되어있겠죠.

오늘 보면 초반 탈락자(1화~6화)는 모두 장동민을 뽑았고 후반 탈락자들은 반반 갈린셈인데요,
여기에도 어느정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민이가 초반에는 번뜩이는 재치로 게임을 이끌어나가면서도 혈기를 주체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래서 머리는 좋은데 장악력이 좋지 못하다든지, 저러다 욕먹고 탈락하겠다라든지 그런 평가도 많이 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장/오 연합이 결성된게 5화고, 그 이후 장동민의 영향력으로 그런 면들에서 많이 성숙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멘탈왕 연승갓과 계속 플레이하면서 멘탈관리도 어느정도 배워나갔구요.

그러니까 게임을 통해서 오현민도 많이 성장했고,
완숙한 지니어스가 성장하는 지니어스에게 한수 가르쳐 준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네요.
결국 결승전 승패를 통해서 또 한번 가르쳐줬구요.
이제는 오현민도 완성체에 가까워져서 이대로 다시한번 1화부터 시작한다면 결코 오현민이 질 것 같지 않네요..
피지컬도 기술도 멘탈도 전성기인 축구선수가 된 느낌이랄까요 ㅋㅋ
장동민은 피지컬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기술과 멘탈이 정점에 오른 노련한 주장같은 느낌이구요.

마지막으로 30대의 장동민은 20대의 장동민에게 결코 지지 않는다!
정말 멋진 말이지 않나요?
저도 30대에 인생을 돌아보면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여러모로 감동적인 지니어스였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시즌 4를 기다립시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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