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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
게시물ID : lovestory_93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3/26 10:31:26

티끌 모아 태산

 

1. 전 근대 시절

 

옛날 할머니 어머니

밥 짓기 전에 한 줌씩

쌀 숨겨둔 독에 모았던

 

그렇게 한톨씩 모은 쌀

팔아 학자금 만들어서

자식 학비 마련했던

 

자식들 크고 시대 변하면서

한푼 두푼 모아 집 마련할

주택적금 은행에 부었던

 

그래서 생긴 조강지처란

어려운 살림살이 해낸 아내

힘든 살림 고생 같이한 아내

 

그래서 어떤 경우도

조강지처는 절대 구박

또는 버리지 말라 했는데

 

요즈음 각각 갖출 것

모두 갖추고 만나는

그래서 생긴 신조어

 

첫 번째 부인이란 말

마음 안 맞으면 서로 쉽게

그래서 조강지처란 옛말 되는

 

2. 초 현대 상황

 

언제 참 답답하게

한 계단씩 오르냐며

급히 서둘며 하는 말

 

또는 마음 급한 젊은이

계단보다 엘리베이터라며

서둘러 오르거나 높이 되려는

 

더러 크게 한탕 하고

잠시 큰집 살다 나와서

남다르게 살겠다는 생각도

 

제 이름 체면 가풍 전통

모두 무시하고 제 생각

일 그것 최우선이라는

 

그런데 이런 상황에도

누구 막아서지 못하는

 

하나와 아흔아홉

 

세상살이 힘들어 더러

하나를 위하여 모든 것

버리는 아쉬운 경우있는

 

최근 누구는 하나

채우려고 아흔아홉을

버리느냐 공개 겁박하는

 

또 누군 그땐 살기 위해

나쁜 짓 알고도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 핑계

 

또 더러는 당시 가진

재산이 남달리 많거나

높은 직위에 있던 이들

 

그런 몇몇은 나쁜 일

알면서도 동조했거나

또는 모른척 묵인했던

 

그러고는 제 목숨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그 못된 짓 다 알면서도

 

세월 흐른 지금 당시 힘없어

억울한 꼴 당했던 민초들은

이젠 마음 열어 용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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