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쓴지도 벌써 몇 개월이 다되갑니다.
일단 이번 시즌은 여타 시즌이 그렇듯이 한 파트가 끝나고 몇 개월의 휴방을 가지고 다시 재방을 했습니다.
이번 에피들은 본 뒤에 평가를 해보자면 12화는 뭐 나름의 재미도 쏠쏠하고 평가는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 중 디스코드가 평범함과 조화를
추구하면서 존재가 사라진다는 점도 나름 신선했습니다.(하기야 원래 순수한 혼돈의 존재 그 자체이니.)
그리고 13화는 애플잭의 부모님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 스토리도 괜찮았습니다.
두 부모님이 어떤 분이셨는지, 그리고 사랑 이야기도 나름 신선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앞에 했던 빅맥의 사랑이야기보다 100% 더 나았습니다(...)
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이 두분이 어찌해서 돌아가셨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묘사되지 않았습니다.(근데 여기서 반론이 이 애니는
우정에 대해 설명하는거고 게다가 유아용으로 다루고 있어서 죽음을 이야기로 다루기엔 어린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어서 넣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뭐 어쨌든 소감은 대략 이러하고, 두 에피소드 모두 재밌게 봤던 에피들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