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모습으로 인사하고 싶었지만 토목현장에서 근무하다보니 흙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제차는 2013/10/15?17? 에 출고 된 13년식 말리부(가솔린) 입니다.
동급 차종에 비해(
제일 흔한 Yf CVVL 기준입니다. 터보아니에요 Lf도 아닙니다)
몸무게는 100kg이 더 무겁지만 출력은 30hp나 더 낮으며, 토크도 1.5 낮아습니다. 그래서 가속은 개똥인가 봅니다.
키는 작지만 앞뒤로는 더 길고 옆으로 더 퍼져서(그래봐야 20mm ㅠㅠ) 골목길 운전도 힘들고 근데 망할 내부는 좁아 터집니다ㅠㅠ
연비는 동급이라고 말하기조차 민망할 정도로 형편 없습니다.ㅠㅠ(여기까지 네이버 자동차 공식제원 참고)
그러면서도 타차종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 것조차 기본 사양으로 집어넣어 구매자에게 선택의 폭을 좁히죠(13년 말리부 5개 트립, 12년 yf cvvl 8개 트립) 근데 그 흔한 블루투스 연결해서 노래를 들으 수가 없습니다.ㅠㅠ 아, 물론 13년식까지의 순정일 경우.
하지만 무슨 심보인지 차가격은 정반대로 더 비싸게 받아 쳐먹고 있죠...
그런데도 전 말리부를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다른거 없어요 이쁘니까!!
정말 다른 말 다 집어치우고 비싸건 무겁건 연비가 개조루건 백만불짜리 다리건 다 인정하고 생긴게 이뻐서 질렀습니다. 간지나서 질렀죠.
떡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답니다. 사람이건 자동차건 떡이건 보기 제눈에 보기 좋은게 최곱니다. 제 인생에서 이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뭐라건 나에겐 가장 합리적인 자동차가 됩니다. 끝입니다.........................................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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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성형이 특이한건지 제 고향이 멍청도라 그런지 몰라도 쉐슬람이니 쉘렐루야니 하는 말들이 전 재밌고 정감가서 스스로도 많이 씁니다.
암튼 다시한번 말합니다.
쉐보레는 언제나 새로운 형제님을 환영합니다.
그러니 합리적인 말리부 타세요.
쉘렐루야!!!
마음 약해서 상처 많이 받습니다. 반대 너무 많이 주지 말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