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첫날인 10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약 1시간에 걸친 오찬을 갖고 여러 현안에 대해 보고를 들었다.
황 총리는 본인을 포함한 전 정권의 국무위원 및 정무직 인사들의 일괄 사표를 이날 중 제출하겠다고 했지만, 문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이후 국무회의 등의 필요성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후 사표 처리에 대한 입장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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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황 국무총리에 대해 "탄핵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국정 상황을 잘 관리해줬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산불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다시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음에도 2~3일 동안은 대통령 관사가 아닌 홍은동 자택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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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쫄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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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510160404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