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무살이고 작년까지는 고3이라서 엄마가 저한테 말씀을 다 안하셨어요.
저도 그런 불륜 비슷한게 있는줄만 알았지 자세하게는 몰랐습니다.
알고보니 작년에 제가 기숙사에 있는동안 난리가 났었더군요. 아버지가 인정하고 다시는 안하겠다 뭐 이런 말로 빌고 빌어서
어물쩡 넘어갔었습니다.
작년에 바람폈던 년 번호도 그때 알아내서 제가 전화해서 조졌었구요. 그 이후로 잠잠할것같더니
근데 또 터진겁니다. 증거는 다 모아두었구요,
어떤 증거가 있냐면
1.통화음성
아버지 휴대폰에 녹음이 되어있더군요 아마 잘못눌린것같습니다.
모두 백업해두었습니다.
2.문자
자기야~류 문자
3.통화 기록
하루에 한시간씩 꼬박꼬박 통화내역이 있더군요. 치밀하게 아버지 사무실(자영업하십니다)-그여자 가게전화 이렇게로만 통화했더군요.
이정도면 불륜의 증거는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번호 알아내서 카카오스토리 들어가보니 어리석게도 자기 아이들 사진, 가게, 남편신상 등등 다 올려두었더군요 ...
모두 캡쳐했고 지금 그여자 남편 카카오스토리에 불륜 사실 알리고 증거 있다고 알린후 전화번호 올려둔상태입니다.
아버지 휴대폰으로 전화했더니 받고, 여자 목소리 나니까 끊더군요.
그후로 계속 안받습니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알려주세요.
일단 생각하는건 맘스홀릭 카페에 그년 가게 털고 불륜녀라는 글 올리는 거 정도? 이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아버지 터는건 차근차근 할생각입니다. 일단 거래처고 뭐고 찾아가서 개망신 줄거구요,
이혼요구는 계속 하고있는데 아버지가 계속 잘하겠다 지켜봐달라 이런 개 씹소리 지껄이면서 안해주려는 상황입니다.
저한테는 천륜이 어쩌고.. 진짜 똥싸고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제가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이 썅 년놈들을 조질 수 있을까요?
사실 불륜뿐만아니라 가정폭력으로 제 유년시절을 완전히 짓이겨놓은 쓰레기중의 쓰레기입니다.
아버지와 대화해보세요 용서해주세요 이런 류의 댓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