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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에 대해 어느정도 협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isa_930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때굴a
추천 : 3/4
조회수 : 66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5/10 17:29:24
국물의 당이 공중분해되며, 대선 기준 700만표가 어디로 움직이게 될까요?
 
 
저는 이러한 상황에서 더민주에서는, 전통 호남 진보진영의 표를 흡수하면서도
 
아우를 수 없는 중도보수의 표들의 결집점으로서
 
바른정당을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대선에선 결과론적으로 자유한국당은 굉장히 전략적으로 잘 움직였죠.
 
보수의 색을 뚜렷히 하면서, 결집을 시켰다는 점은 정말.. 아직도 4명 중 한명이 지지한다는 점이 놀랍기도 하구요.
 
우리는 전통적으로 좌우의 이념 대립을 조장하며, 중도보수의 표를 가지고 오던 새누리당의 전략이 무너진 첫번째 선거인 점에 주목해야 해요.
 
자유한국당 자체가 사실상 중도보수의 표보다 보수의 색이 강한 사람들의 결집을 유도하는 선거전략을 들고 나왔고,
 
실제로 오른쪽으로 상당히 치우처진 사람들이 대부분 자유한국당을 지지하였죠.
 
연령별 투표결과를 보면 보다 더 뚜렷해 지는데, 60대이상의 보수적인 분들이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5년뒤, 10년뒤는 어떨까요?
 
25%정도 되는 이 보수 세력은 자연감소에 따라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보수 집권을 위해서는, 기존에 해왔듯이 중도보수의 표를 가져가야만 하겠죠.
 
바른정당이 이대로 쇠퇴한다면 13마리 철새 처럼 다시 돌아갈 수 밖에 없고,
 
이는 중도보수의 표들이 다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유승민 후보의 색이 아주 나쁘지만은 않을 뿐더러,
 
어느정도는 상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본인이 박차고 나온 자유한국당과는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럴만한 대의명분을 이번에 얻기도 하였구요.
 
 
장기적으로 진보 1 , 더민주 5, 바른 2, 자유 2. 정도의 구도를 바라보고,
 
다분히 전략적으로 바른정당을 키워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굉장히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극우정당으로 남게 되는거죠. (지지율 10~15% 내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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