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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넘어야할 산들이 너무 많네요...
게시물ID : wedlock_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l근ㅅl켜줘
추천 : 0
조회수 : 99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4/25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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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 ㅜ 연말에 결혼계획을 세우고잇는 징어인데요 .. 
올해부터 같이 살 집을 알아보곤 하엿으나 
서로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있습니다 ㅜ 

유부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 

저는 20대후반 여친은 20대초반입니다
서로 모은 돈이 많지않아 투룸이든 뭐든 작은곳에서 
시작하기로 이야기햇엇는데 
막상 집안끼리 이야기하고 조율하는데 잇어서
여친은 아파트 아니면 못살겟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전세라도 구해보자 햇더니 
전세는 계속 이사다녀야하고 전세값도 계속오르니 
차라리 매매를 하자 이러면서 태도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매매가로 20평대가 2억5천정도하는대요.. 
사실 1억넘게 대출받아야하고... 저 혼자 감당하기는 힘든 부분이네요 

싸움의 발단은 저번주엿는데요 
여친과 여친어머니랑 같이 보는 자리에서 
자기가 좋은 전셋집을 봣다면서 
1.6천에 전세가 나왓답니다... 
그러면서 원래 제가 보태려고 햇던 돈만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동네가 여친어머니 바로 옆 단지더라구요...
그쪽이 전세가 그렇게나올리가 없는데...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2.5억에 매매를 해서 명의는 어머니 명의로 하고 
1.6에 전세로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3일뒤 계약 할건데 그날까지 원래 제가 보태려고햇던 돈 1억정도를 바로 달라고 하시길래....

이게 뭔소리인가 햇네요... 
처음엔 바보같이 네네.. 그렇군요 하다가.. 
저희 부모님이 이 호구같은놈 이라고 한소리들엇네요

전세주는데 매매하지않은 상황에서 
돈을 달라고 하는곳이 어디있냐며
순서가 맞지 않다고 결혼 깨라고 난리가 낫습니다...
(이렇게 결혼하면 제가 가진돈도 붕뜨고 .. 호구소리듣고산다고 그러시네요) 

 중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갈팡질팡입니다.. 
사실 저는 이런 집쪽으로 잘 몰라서 
네네 하고 대답하엿네요....


1. 둘 다 돈이없는데 여친이 아파트 매매 고집...
2. 매매하지도 않은 집을 전세준다는 포장으로 
당장 계약하기 위해 돈부터 달라는 저쪽부모님.. 

제가 내린 결론은 어차피 제돈이 매매하는데에 들어가는것같은데 ... 명의는 저쪽 어머니로하고 불편하게 다시 전세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저쪽 1가구2주택이될텐데..ㅜ ㅜ 

  최근에 결혼하신분들 유부님들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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