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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놀이
게시물ID : lovestory_93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06 10:00:27

봄꽃 놀이

 

양지바른 그곳에

봄꽃 만개했는데

 

동네 개천가에 핀

꽃도 참 아름다운

 

요즈음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도

 

꽃만 구경한다면

쉽게 할 수 있는

 

꽃 구경 나들이 가족

곳곳마다 가득한 모습

 

이름난 꽃동네 찾아

콧바람도 좀 쏘이고

 

겨우내 마음에 쌓인

답답한 피로도 풀고

 

그렇게 잠시 여유로운

생활할 수 있다면 참

 

그것이 민초들에게

일상 속의 행복인데

 

50년이 지나도록

민초들에게는 금족령

 

이제 그곳 개방한다니

날 잡아 구경하고 싶은

 

철새 도래지

 

지난 가을에 따뜻한

남쪽 찾아 날아갔던

 

그 새 바지랑대 끝에

앉은 모습이 반가운

 

그 옛날 이야기 처럼

갖가지 철새 돌아오는

 

동네 개천가로 모인

그 철새들 반가운데

 

그들 나름 반갑다는

인사라도 하는 듯

 

알에서 막 깨어나서

별 탈 없이 이소한

 

새끼 앞세운 어미 새

이것저것 가르치는 그

참으로 대견스러운 모습

 

생각이 많은

 

아침 일찍 운동 나온

아낙네 눈길 사로잡는

 

동물들도 제 새끼들

보호하고 가르치는데

 

몇몇 인간들 더러는

동물만 못한 짓 하는

 

또 몇몇 입에서 나온

말마다 진리 가르침

 

또 누구는 말마다 참

못된 잡음이란 말도

 

또 몇몇 하는 말마다 모두

쓰레기 그런 말 나오는 입

 

말이 제 인격이고 품위인

그것 모르는 X인지 궁금한

제 얼굴에 X 칠하는 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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