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남촌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아서 봄이면
꽃 소식을 전해 주는가
남쪽의 남풍이 불면
꽃피고 새노래 해서
저절로 좋다고 했던
그런데 그 예쁜 꽃에
사람마다 갖는 느낌
각자 조금씩 다른
이제 꼭꼭 막혔던 그곳
활짝 열리고 곧 새바람이
불어올 그 일이 기쁜 민초들
그렇게 봄 기다리던
많은 민초 부푼 마음
희망으로 기다리고 있는
“ 누가 돌려 달라했나 ”
“ 싫으면 우리가 살자 ”
그런 무지의 말 하는 이
몇몇은 뒤에 꼭 숨어서
민초 마음에 초치는 짓
그리고 곳곳 눈치 살펴
전범의 이상한 주장
정신세계가 남다른
몇몇은 전쟁 즐기는
이들 곳곳에 있는데
제 편 인사 몇몇을
말뚝 박듯 박아놓고
또 미리 여론도 조작
지하에서 숨어 곳곳
조직적으로 꾸민 음모
모두 계획 세워두었으니
언제라도 무력으로
침략해 오기만 하면
곧바로 승리 장담했던
그렇게 전쟁 부추키고
그래서 전쟁 시작되었던
그런데 실제 상황은 전혀
다르게 나타나서 전범들
무척 당황하고 있는 와중에
세계인들 전범 꼭 처벌하라는
지난날의 기억
1950년 6.25 새벽에
남침 전쟁 일으켰던
김일성 괴뢰 공산당
누구누구 둥에 업고
그리고 지역 빨갱이
곳곳 미리 묻어 놓고
김일성 공산당 괴뢰군
그들 충성 맹세하면서
동족 전쟁 일으킨 짓
새롭게 생각나게 하는
지금은 그 짓을 몇몇
주사파가 대신한단 말도
누구는 어디를 불 지르고
누구는 무엇을 파괴하라는
그렇게 미리 계획 세워
각자에게 임무 부여했는데
더러는 그들이 민초의 주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