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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 관한 비판적 논의들.
게시물ID : drama_20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링구링ㅇ
추천 : 0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0 01:05:22
사실 원작이라는 것을 지우면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쓰여졌다. 
상업드라마를 쓴 작가, 감독이기 때문에 그런 설정들을 얼핏보면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난 원작과 관계없이, 이미 원작자 또한 드라마에 관해서 그것을 작가에 전적으로 맡긴 한 이 작품은 전적으로 작가와 감독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원작과 비교해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보고 있으면 이야기의 흐름이라든지 캐릭터들의 밸런스의 문제점들을 비판한다.
굉장히 통찰력있고 예리한 분석이어서
사실 많이 놀랐다.

미생에 관한 이런 비판들은 비판 자체로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는 이 드라마가 
이런 신랄한 비평을 받으며
다른 공중파 드라마들도 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
이런 비판들이 한국 콘텐츠 산업에 좀 영향을 받았으면 한다.
영화, 드라마, 소설까지 포함한 이야기에 관한 영역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그럼으로써 비판받고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한다.
창작자들은 그냥 해왔던 대로 관습적으로, 그것이 하나의 법칙인냥 공장처럼 찍어내지 말고
이런 수용자들을 조금 더 의식해서 창작물을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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