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할 수 있는 사람
행동할 줄 아는 사람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며, 지키기 위해 살아가고 싶은데
내가 태어난 이 나라는 약아빠지고 이기적인 삶을 살도록 권유하고 있다.
라고 말하면
종북 빨갱이라고 말하는 좆같은 나라
어찌보면 나한테 종북 빨갱이라고 지껄이는 놈들도
응애하며 울며 태어난 아아였을 땐 나와 똑같은 선상에서 시작한 아이들인데
부모가 잘못된 건지, 자라나는 환경이 잘못된 건지
어쩌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못모르고 자라온 그 환경에 맞춰진 삶을 생각하면
도대체 이 나라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라고 한탄하게 된다.
한탄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는 사회이지만..
지금 이 시국에 한탄도 하지 않고
그저 종북 빨갱이 시발 잘됐다 하며 ㅋㅋㅋ 거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가슴이 먹먹하고 아프다.
고치고 싶은데..
고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눈물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