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회의감을 느끼시는것같긴 하지만

어쨌든 부모님은 골수새누리지지파입니다.

연금관련얘기하다가 세월호 다음은 누구일거같냐고

얼마든지 소수의 사람들이 짓밟힐수 있다고 했더니

세월호 유가족이 가구당 5억의 보상금을 받았다며

그거 내주머니에서 나간 세금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누가그러냐고 아니라고 안받았다고

세월호 유가족이 원한건 수사권과 기소권인데

그건 쏙빼고 왜 보상금얘기만 그렇게 하냐고했더니

지인의 지인이 유가족인데 5억을 받았다고 하더래요

저는 인터넷에서 접한 소식이었고

어쨌든 지인의 지인이 받았다더라고 하니까 그자리에선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내가 그렇게 수학여행가다가 죽었는데

구조도 못받고 그냥 죽어갔으면 엄마는 어쨌을거냐고 하니까

속이 뒤집어질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그쯤에서 언쟁은 끝냈는데

세월호 유가족이 정말 5억의 보상금을 받은건가요?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지인의 지인이 받았다고 하니

아니라는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