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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단비 맞으며
게시물ID : lovestory_931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13 09:37:39

민초 단비 맞으며

 

아침 일찍부터 논밭

하우스 살피는 농민

 

바닷바람 거센 파도

물리쳐 이겨낸 어민

 

또 넓은 들 달리며

가축 생산하는 목동

 

대도시 곳곳에서 온갖

상품 생산 하는 기술자

 

골목 시장에서 민초의

생활 걱정 해주는 상인

 

세상 뒤숭숭한 속에서도

힘든 일 꾹 참고 묵묵히

 

부지런히 노력하는 민초

그들이 있어서 행복한

 

그들 열심히 노력한

수고가 밑 거름 되어

 

보릿고개 배고픔

조반석죽 초근목피

 

경험 없는 이들은 참으로

못 알아듣는 말이라고 하는

 

세상이 변하는

 

요즈음 힘 좀 있다며

그것 자랑하던 몇몇은

 

왜 무슨 걱정 두려움

그리 많은지 몰라도

 

제 한 짓이 걱정되어

돌담 쌓으려는 하는

 

제 것 아니면 공연히

남의 것 탐내지 않았고

 

공연히 남 흉보지 않고

남 허물 뒤지지 않았던

 

하늘 올려 보며 순리대로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온

 

이웃과 늘 다정하게 산

민초 두려울 것 없다는

 

어른들 말씀이 평소에

반듯하게 살라 했는데

 

발목 잡히는 짓

 

그동안 힘자랑하면서

온갖 부정한 짓 했던

 

그 못된 짓들 모두

이젠 제 발목 잡는

 

그래서 큰 걱정 두려움

머리를 아프게 하는 듯

 

그래서 아주 튼튼한

철문 만들려고 애쓰는

 

그러나 그 강한 철문도

민초들이 마음을 모으면

 

금방 흔적 없이 사라질

그것도 모르는 이들이

 

세상은 역사는 돌고 도는

그래서 지난 역사 잊으면

 

어리석은 이는 똑같은 실수 반복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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