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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멍군
게시물ID : lovestory_931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7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16 10:15:43

장군 멍군

 

그늘에 앉아 힘자랑

몇몇 모여 편 갈라서

막걸리 내기 장기 두는

 

제 편 집중 응원받으니

별안간 없던 힘 생긴 듯

상대 향해 큰소리로 장군

 

그런데 한편은 장기판

그곳에 앉기만 하면

늘 힘이 부족했던

 

하지만 쉽게 포기치 앟는

저도 그만한 능력 있어

얼른 묘수 찾아 멍군

 

아무도 생각 못 했던

그 수에 깜짝 놀란 이

 

그렇게 정신을 잃고

곳곳은 우왕좌왕하는

 

몹시 당황한 그들 다른

묘수를 찾으려 하는데

 

특별한 수가 없어서

약점 뒤지고 찾아

몰아붙이려 하는

 

한동안 그들에게 당한

마음 상처 너무 컸기에

 

그런 못된 짓에 한치도

동요치 않고 자신감 보여

 

재미난 구경

 

마주 보고 달리는 놀이

서로 똑같이 힘들고

대단히 위험한 짓

 

상대가 누구든 결코

만만한 놀이 아닌데

 

마주한 이 모두 무척

큰 위험 감수해야 하는

 

놀이 중 당하는 이는

제 것 모두 잃을 수도

 

바라보던 민초들이

극구 말리려 해도

 

말리는 그 말 들을

이 없는 것이 현실

 

필요할 때 스스로 말하던

대화 그것 진작 실종한

 

지난날 끼리끼리 한 짓

제 마음 제 편 생각에

꼭 들게 하지 않는다며

 

몇 차례 좌천시켰고

한직으로 쫓아냈었던

 

그 아픔을 가슴 깊이

꼭꼭 담아두었던 그는

 

그 빚을 꼭 제힘으로

모두 갚아주고 싶다는

 

쥐도 독오르면 돌아서

고양이에게 달려든다던

 

그 모든 것 묵묵히 보던

민초 지난 상황 잘 아는

 

몇몇 꼰대 평소 역지사지하지

왜 그리도 심하게 못되게 했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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