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맥주 사러 나갔다가.. 앵~거리는 소리에 보니 노랑색이랑 흰색이 썩인 고양이 한마리..
다가가도 도망도 안가길래 그냥 손을 뻗으니 가만히 있고.. 제 몸주위를 비비면서 빙글빙글 도네요..;;
분명 길고양이 같은데...?!?!
한참 있다가 집에 가려니 집 앞까지 따라 오길래...집으로 훅~ 들어왔으나 신경쓰여서...
스팸을 주려다가 짠거 주면 안된데서 줄건 없어서 물어 씻어서 주러 나가니까 집앞 대문에 앉아있네요..ㅡ.ㅡ
그래서 주고 올라오니 왠지 모르게 귀에서 고양이 소리가 신경쓰여서 물떠서 내려가니 문에서 대기중..ㅡ.ㅡ;;
물 주고 가려니 집까지 따라 오려 하길래..
발로 쿵..ㅜㅜ 하고 좀 떨어뜨려 놧는데 멀리 도망가진 않네요.
계속 신경쓰이네요 지금도.. 그래도 데리고 키울수 있는 입장은 안되고..
그렇다고 고양이사료를 사다 놓고 어떻게 할수 있는 것도 아니니..;;
만약 내일 다시 그 고양이 만나게되면 무얼 주면 되나요?
그냥 참치캔? 아님 소세지?
고양이 사료가 아닌 다른 무언가 임시적으로 줄만한거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