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이야기
염라대왕님의
엄중한 심판
그래 너는 부모로서
자식 몇을 낳았는고
아들 둘 딸 둘을 낳아
모두 제짝 찾아 주고
제 능력 맞도록 열심히
일하는 방법 가르치고
누가 뭐라든 반듯하게
바르게 살라 일렀는데
그래 너는 세상을
이어가는 근본 역할
또 인간으로서 세상
사는 바른 방법을
잘 가르쳤으니 네가
할 일 똑바로 했구나
수석 천사는 저 사람
왼쪽 문으로 잘 모셔라
왼쪽 문안에는 예쁘고
아름다운 꽃향기 가득
그곳은 모두가 원하는
하늘나라 천국이었다는
다음 이야기
그래 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였느냐
예 저는 집안에서
쓰지 못하는 고물
그것을 받고 달달한
엿을 주는 엿장수를
그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좋은 일을 했구나 그래
너도 왼쪽으로 오너라
또 너는 무슨 일을
예 저는 낚시를 하며
산 물고기를 잡았는데
그래 물고기를 보며
무슨 생각 해보았는가
예 금방 잡은 고기는
맛이 좋다는 생각을
그래 너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서
작은 물고기로 살면서
물고기 입장을 배워라
그래 너는 무슨 일
예 저는 아픈 사람
치료 해주는 의사로
참 열심히 일했는데
그래 좋은 일 했는데
왜 이리 급히 왔느냐
예 어쩌다 아차 실수로
남의 생명을 잃게 해서
그래 참 너는 내가 어찌
심판해 주었으면좋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