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동물들의 세계
게시물ID : lovestory_93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4/23 09:53:23

동물들의 세계

 

강아지 망아지 송아지

병아리 꿀꿀이 토깽이

 

가축물이 어릴 때

귀엽다고 붙인 이름

 

그것이 자라게 되면

더러는 집안 살림

 

늘려주고 도와주며

큰 재산이 되기도

 

또 더러는 가족들

밥상의 반찬으로

 

또 더러는 그 일이

직업인 이들도 있는

 

애완동물

 

요즈음 한 집 건너

그것을 애완동물로

 

가족처럼 기르는 집

나날이 늘고 있는데

 

도시 여러 층인 집은

아래 위 앞 집 간에

 

소리 배설물로 다툼

그래서 얼굴 붉히고

 

만나도 고개 돌려

인사도 하지 않는

 

옛날 마당 담장 너머

개짓는 소리 들려도

 

서로 이해 집 비면

가축 먹이 챙겨주고

 

애완동물 천만 시대

이웃집 소음 싫다며

기르는 것 그쪽 자유

 

시끄러우면 내 자유

또는 편히 쉬고 싶은

내 안락함 잃게 된다는

 

약육강식 시대

 

누구누구보다 내가

더 우위 그래서 절대

뒤지고 싶지 않은 경쟁심

 

몇몇은 제 생각이나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끝을 보자는 듯 대결로

 

그래서 대화 없고

의견조율 되지 않아

얽힌 것 더 꽉 얽히는

 

요즈음 들리는 말

무슨 법 이대로 시간

흐르고 나면 누구누구

 

큰 집 가게 된다며

그것 막아야 그러니

제편들라 눈 흘겼다는

 

막무가내 힘자랑하며

끼리끼리 수군수군

 

곳곳에 숨어서 그런 짓

계획한 이 있다는 소문

 

그래서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모습

동물들의 약육강식 같다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