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장도, 장그래도, 김대리도 떠난그곳에서
천과장만은 그래도 이곳에 남아야하지 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이 씁쓸한 모습과 잘어울렸습니다.
영업3팀이 다시 모여 즐거운 분위기였던것과 상대적으로 외로워보이지만 그곳이 또 천과장님의 길이겠죠.
그 짧은 몇초 안되는 장면이 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미생 영업삼팀이 판타지라면,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것은 그렇게 자신의 꿈을 찾아 사표를 내고 나가는 동료들을 보내고도
현재의 자리에 남아있는 천과장과 나 자신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