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베스트에 올라온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글이 반대를 먹고 보류게시판으로 떠났네요..
왜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이 왜 반대를 먹어야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남들과는 다르게 감수성이 예민하고 다른이들의 죽음을 가까이 목도했던 이들이라면 진지하게 존재의 허망함에 관해 생각해볼수도 있는건데..
이러한 삶의 회의는 그 방향점만을 잘 찾아 나아간다면 허무의 밑바닥에 있는 참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물론 전 찾지 못했지만)..
대다수의 단순한 사람들이 그저 그러한 고민이 자신을 불편하게 만든다고 반대를 마구마구 먹이는 바람에 진지한 철학적 담론이 오갈수도 있는 좋은 게시글 하나가 떠나버렸네요.
그럼 우리 여기서 토론해보지요. 여러분들은 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