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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김연경 34점' 페네르바흐체, 챔피언스리그 6강행
게시물ID : sports_93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4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0 10:35:25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ketvolley/newsview?newsId=20150220060311028

국가대표팀 간판스타 김연경(26·페네르바흐체)이 맹활약하며 소속팀을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페네르바흐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2013-14 독일리그 우승팀 드레스덴 SC와의 2014-15 챔피언스리그 12강 플레이오프 홈 2차전에서 2-3(26-24, 24-26, 19-25, 25-18, 13-15)으로 졌다. 그러나 원정 1차전을 3-0으로 이겼기에 1, 2차전 합계 세트스코어 5-3으로 6강에 진출했다.

↑ 김연경(10번)이 드레스덴과의 챔피언스리그 12강 플레이오프 홈 2차전에서 공격하고 있다. 사진=CEV 공식홈페이지

↑ 김연경(위)이 드레스덴과의 챔피언스리그 12강 플레이오프 홈 2차전에서 공격 성공 후 동료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CEV 공식홈페이지

김연경은 34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페네르바흐체-드레스덴 경기 출전 18명 중에 단독 1위다. 페네르바흐체 개인 득점 합계가 87이므로 김연경 혼자 팀 공격의 39.1%를 책임진 것이다.

CEV 공식자료를 보면 김연경은 드레스덴전 공격 61회로 역시 경기 1위에 올랐다. '탁월한'으로 분류된 공격도 32번(52.5%)으로 경기 1위다.

다득점만 한 것이 아니라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브레이크 포인트'가 15점으로 역시 경기 1위였다. '브레이크 포인트'는 서브를 넣는 팀이 득점한 것을 말한다. 김연경의 2차례 서브에이스는 경기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이자 유능한 수비수라는 평가답게 리시브도 25차례 성공했다. 이는 페네르바흐체 2위이자 경기 5위다. 리시브 중에 '긍정적'으로 분류된 비율이 40%, '탁월한'은 20%였다. 즉 김연경 리시브의 60%가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는 얘기다.

지난 시즌 페네르바흐체는 터키리그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준우승과 여자 CEV컵 우승을 차지했다. CEV컵은 챔피언스리그보다 1단계 낮은 유럽클럽대항전이다.

현재 CEV 여자배구리그 1위는 터키다. 페네르바흐체는 최근 8년 동안 터키리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3번씩 차지했다. 해당 기간 챔피언스리그 및 CEV컵에서 3위 이상으로 입상한 것도 3번씩으로 모두 6차례나 된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서도 2010년 정상에 등극했고 2012년에는 3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2011년부터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1-12시즌 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했다. CEV컵에서도 2013-14시즌 우승을 주도하여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CEV컵에서 김연경의 활약은 가히 발군이다. 페네르바흐체는 2012-13시즌에는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김연경은 지난 2년 동안 소속팀의 우승·준우승을 함께하면서 득점왕·최우수서버·최우수스파이커를 연속 수상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연경의 위용은 대단하다. 한국이 입상에 실패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득점왕을 석권한 것이 대표적이다. 2009 FIVB 여자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도 한국은 5위에 그쳤으나 득점왕은 김연경의 차지였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2009~2011·2013년 득점왕에 올랐다. 해당 대회에서 김연경은 2010·2011년 '최우수스파이커'이자 2013년 '최우수서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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