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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고파서
게시물ID : lovestory_93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2/05/07 09:54:52

사랑이 고파서

 

누구는 님 오신 밤

사랑을 서리서리 펴고

 

또 누구는 저려 밟고

가시옵소서라고 했던

 

사랑은 시대 초월

인간 삶의 윤활유

 

또 더러는 말하길

생존의 본능이라며

 

그 사랑이 없으면

밥만 먹곤 못 살아

 

그 참사랑이 그리워

그 때문에 울고 또 웃는

 

사랑 때문에

 

삶에 꼭 필요한 것

행여 그 사랑이 자칫

 

빗나가 이루지 못할

그런 사랑을 한다면

 

또 행여 제 편만 골라

그들 말하는 저쪽 편

 

제 편 아닌 다른 이들

못 본 척해 버려둔다면

 

그건 참으로 잘못된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사랑은 눈물

 

너 없는 세상

뭐 없는 찐빵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

 

섬 처녀 푸른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 없다고

 

젊은이들의 우스개

그렇게 만든 말 중

 

세상 가장 맛없는

바다가 육지 라면

 

동서고금 남녀노소

상사병엔 장사 없는

 

그래서 어른들 말씀은

세상에 내 부모 앗아간

 

철천지원수 아니면

모두 모두 사랑하라는

 

짝사랑 노래

 

긴긴날 어두운 밤

눈물샘 마르지 않던

 

그들 향해 제발 좀 하며

다정한 손짓 기다렸는데

 

그들 미운 한쪽엔 영영

눈길 한번 주지 않았던

 

이제 세상은 바뀌어

새 세상 훨훨 날 수 있길

 

큰 희망 보이기 시작한

그동안 참은 보람 꼭 있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

평범한 풀뿌리 민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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