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이 뭐하는 자리이길래..실세네.. 국가를 좌지우지하네..그럴까요..

 

저도 잘 모르니 같이 알아봅시다.

 

민정수석이 하는일은 민정, 공직기강, 법무, 민원..입니다. 청와대 조직도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보면 별거 아니죠. 민정은 민심동향.. 공직기강은 공직자 감찰과 검증, 법무는 대통령에게 법률조언, 민원은 말그대로 민원..

 

이게 뭐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알고보면 실세중 실세입니다.

 

 

쉽게보면 정보권.. 검찰, 감사원, 국세청, 경찰 등등 모든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권한..

 

그리고 인사권..에 관여할수 있고..

 

거기다가 감찰로 인해 면직할수 있는 사정권..

 

법률조언은 법무부와 대통령 사이의 조율을 하는 역할..

 

지시를 할수있는 민원을 해결권리..

 

 

그래서 모든걸 다 할수 있는 자리입니다.

 

 

즉 우병우같이 검찰출신이 민정수석에 앉아... 권력을 휘두르려고 맘먹으면 모든걸 할수 있는 자리입니다.

 

정보를 취합하고, 검찰을 끼고 내부지시를 하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을 자리에 앉히고, 대통령에게 원하는 법률정보를 올리고, 행정지시를내리고..

 

어마어마한 거죠.

 

 

왜 비검찰 민정수석이 무서운가..

 

그동안 검찰과 민정수석간의 조율, 커넥션이 무너지기때문에..

 

민정수석의 뒤를 봐주면서 권력을 검찰이 휘두를수 없게되고.. 민정수석 역시 검찰을 무기로 정치권이든 경제계든 칼을 휘두를수 없게 되는겁니다.

 

 

지금 검찰이 조용히 있지만..발광하는걸 보게될겁니다.

 

민정수석에게는 정보를 취합하는 능력이 있다고 했죠.. 거기다 감찰.. 공직기강.. 인사권..

 

법무부장관에 누가 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일단 검찰과 청와대는 각을 세운겁니다.

 

아마도 법무부장관에 비검찰출신이 되면 본격적으로 난리 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