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빌려 주실 분을 찾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예요.
소설 <옥탑방 고양이>를 썼고, 지금은 국제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문학 소녀들이 몇명 있는데,
모두 크리스마스에 아무 스케줄도 없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하고 ㅠㅡㅜ 저 역시 ㅠㅡㅜ
크리스마스에 누군가가 장소 제공만 해준다면,
저희가 '당신의 인생을 소설로 써드립니다' 라는 장사 ㅋㅋㅋ를 할수 있을 것 같아요.
수익금은 전액 기부!
기부할 단체는 아직 안정했는데, 위안부 할머니들께 드리는건 어떤가 싶어요.
의뢰자가 오셔서 만원을 지불하시면,
인생 이야기 들으면서 한페이지 단편소설로 써드리는 거예요.
커플이 오시면 커플에 관한 이야기 써 드리고,
자신의 이야기면 자신의 이야기를 써드리구요.
부모님이나 친구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 자리에서 인쇄해서 L파일에 넣어드리려구요.
소녀들 다 글 잘쓰고, 입시 준비 중이라 연습도 될것 같아요.
부산 서면, 남포동, 부대앞 등에서
가게를 하시는 분이 있다면 크리스 마스 이브날 하루, 테이블 하나를 잠시 내어주실수 있을까요?
이벤트 과정과 결과는 오유에 영수증을 올리겠습니다.
저희 이벤트랑 같이 가게 홍보도 함께 하셔서 좋은 결과 났으면 좋겠어요 ^_^
제 카톡 아이디는 pongpong777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