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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시물ID : gomin_932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Z
추천 : 1
조회수 : 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9 01:51:20
저는 노래부르는것을  좋아하는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교땐 교통사고가나서도 아픈 다리를 이끌고 노래방을가다 쓰러져서 병원에실려갈만큼..

저는  웃는것이 늘 저의표정 이었던사람이었습니다..군대에서도 이자식은 왜이렇게 해맑냐는 소리를 들을만큼..

저는  누구보다 착하게 살았던 사람입니다..제가 다치더라도 행여나 상대방쪽에 심려끼칠까봐 늘 괜찮다 미안하다 할만큼..

저는  공부도 꽤 잘했습니다..학사경고 일학년때 두번 맞았지만  그이후 올에이쁠 맞고 전액장학금도 받았구요..

그런데 저는..지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었습니다.. 취직의 문턱을 넘지못해 사업을했고 그마저도 좌절을 하게되고 다시 계속된 도전에도 계속된 실패만 거듭되는 반복입니다..

물론 제가 못난 탓이겠지요..

물론 제가 나약한 탓이겠지요..

쌓여있는 빚...

이젠 보이지않는 빛 이네요..

캄캄한 앞날이..너무도 두렵습니다..

눈을감고 다시 뜨면 찾아올 아침도 너무도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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