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남 목포가 고향입니다.
아직 생산적 사회활동은 안하고있지만....
20대가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것 한가지가 내가 전라도에서 태어난게 잘못인가? 라는것
사람들과 첫만남에서 고향이 어딘지 서로 묻는건 일종의 당연한 인사인데
참 요즘들어선 이게 너무 싫네요... 왠지 모르겠어요.. 전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 너무좋은데
처음만난사람들도 목포가 고향이라고하면 아~하는 반응으로 별거 아닌것같이 넘어가지만
나중가서 뒤에서 홍어,빨갱이라고 까는인간들도 있었고 농담으로라도 뒤통수는치지말라는 그런말도 들어봤고요..
먹지도 못하는 홍어인데 왜 나에게 홍어스멜이 난다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일종이 컴플렉스가 되가고있는것같아 넘 힘들어요... ㅠㅠ ~랑께,성님<< 이런말 누가쓰나요 요즘에... 근데 비아냥거리듯 저에게 쓰고
더 무서운건 이제 나중에 취업도하고 면접도봐야되는데 전라도출신인게 핸디캡이 될것만같고ㅠㅠ
사회생활하면서도 소외당할것같고 그러네요... 뭘 그렇게 잘못하거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