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는 죽고싶단 분 글을 보니 가슴이 너무 답답해집니다
미국사시고 시모가 개진상짓을 하고 남편은 넌씨눈인.....
마지막에 친정엄마 속상할까봐 말못한단 문장을 읽고 속에 천불이 났어요
내딸이 커서 결혼을하고 시집에서 그런꼴을 당했는데
죽고 싶을만큼 힘든데
제가 걱정할까봐 말을안한다고 생각하니 속이 뒤집어 지더라구요
전 6살 딸에게 항상 세상에서 니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엄마는 항상 네편이고 어떤모습이라도 널 사랑한다고 해줍니다
혹시나 엄마가 속상할까봐 힘든일을 말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그일을 알게됐을때 엄마 마음은 썩어 문드러질 거예요
모바일이라 말도 두서없고 오타도 양해 부탁드려요
물론 글쓴분 마음도 이해하지만
힘들때 기댈수있는 친정이 있다면 제발 죽고싶단 생각을 하시기전에 친정에 말씀드렸으면 좋겠어요
제가 글쓴이 상황을 명확히 몰라 섣부른 충고일수도 있지만 딸가진 엄마입장에서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